김인규 오진유 선교사의 톤레삽 사랑이야기 작성자 캄보디아/김인규 2016-06-09 조회 258

김인규 오진유 선교사의 톤레삽 사랑이야기

 

    언제나 기도와 물질과 마음으로 저희와 늘 함께해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16년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을 맞이하고 있네요. 이곳 캄보디아는 어느 해보다도 덥고 목마른 기간들을 보내었습니다. 극심한 가뭄과 무더위로 저희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힘겨운 시간 보냈습니다. 환경적으로나 영적으로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욱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톤레삽교회 - 선상교회는 항상 찬양의 열정과 말씀의 풍성함이 넘치는 역동적인 예배가 특징인 교회입니다. 지난 5개월도 선상교회는 예배와 교육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어졌습니다. 여전히 디모데 성경모임을 통하여 신앙훈련을 하고 있고, 3명의 세례 지원자들을 교육하여 6월 첫 주에서 세례식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치원 사역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상교회는 교회 허가를 진행하면서 외부에 달아놓은 십자가와 간판을 떼었습니다. 앞으로 교회 허가서를 발부 받으면 다시 십자가와 교회 간판을 부착할 예정입니다. 교회허가서를 받는 것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한국에 계신 동역자 여러분들은 이해를 못하시겠지만 서류 하나를 만들어도 며칠에서 몇 개월이 걸리는 것이 이곳 공무원들이 일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기에 조급해 하지 않고 기다리며 조금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상교회는 지속적으로 사람을 키우는 것이 매우 어려운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모데 아이들이 꾸준히 훈련을 받고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15세, 16세 만 되면 학교를 그만두고 돈을 벌기위해 도시로 나가버리거나 결혼을 해버리는 이곳 여건상 청소년들의 공백은 선상교회의 사역에 커다란 어려움입니다.

    선상교회가 직면한 환경적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믿음의 사람들을 많이 키워내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교회허가서가 어려움 없이 잘 발급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드림교회 – 드림교회는 조금씩 성장을 해가면서 제자를 양육하는데 중점을 둔 5개월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전에는 마을의 행사나 고유 절기에 따라 예배 출석 인원이 들쭉날쭉 했었는데 이제는 꾸준히 예배에 출석하는 인원이 제법 많이 늘었습니다.

    디모데 훈련생들도 조금씩 훈련이 되면서 스스로 예배를 준비하고 섬기는 모습들이 많아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예배를 드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매우 밝아지고 활발해진 것이 교회에 대한 이질감이나 어색함을 완전히 벗어났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복음이 저들에게 정착하고 자라나는 속도가 훨씬 빨라질 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드림교회가 복음의 폭발적인 능력이 나타나고 마을 주민들에게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친환경 놀이터 – 파송교회인 대구칠곡교회 청년들이 2월에 단기선교를 왔을 때 아무런 경험이 없는 초짜들이 패기만 가지고 친환경 놀이터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땅을 파고 나무를 자르고 열심히 했는데 구덩이 간격은 맞지 않고 겨우 세운 기둥들은 삐뚤삐뚤 기울어져 있고, 그래도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공사를 하고 갔습니다.

    남은 공사를 혼자서 하다가 결국 기술자의 도움을 빌어서 완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힘들게 공사를 마치고 나니, 정말 행복하고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모든 피로가 다 풀립니다. “아! 정말 잘 만들었다.” 특별한 놀이 시설이 없는 이곳 아이들에게 귀한 선물을 해준 대구칠곡교회 청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쫑크니어마을 예배처소 – 작년도015년 2월 15일부터 톤레삽 들어가는 입구 마을인 쫑크니어마을에 있는 써이 성도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0여명의 어른들과 20여명의 아이들이 아름다운 예배 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써이 성도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2월부터 써이 성도 집 옆 공터에 천막을 치고 천막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헌신된 성도가 있고,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기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예배 공동체 가운데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그중 한 예로 중풍 병으로 왼쪽이 마비된 성도가 지속적인 안수기도와 합심기도를 통해서 완전히 치유되는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이 일을 통하여 성도들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고 자라는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쫑크니어 예배처소는 온 성도들이 합심하여 예배드릴 수 있는 건물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도가 속히 응답되도록 그리고 어른 성도들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 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VISION NGO 사역 – 현재 유치원사역, 우물사역, 화장실지원 사역, 한글교실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치원사역 – 오전에는 드림교회에서 오후에는 선상교회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드림교회는 15명, 선상교회는 14명의 원아들이 유치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자전거 지원 – 비전 NGO의 주 회원은 청년들입니다. 매월 마지막 주 성경공부를 한 후에 자발적으로 NGO후원금을 납부합니다. 이 후원금으로 우물을 파주기도하고, 화장실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톤레삽선상교회 디모데 아이들 중 한 명(킴란)에게 자전거를 후원해 주었습니다. 킴란은 부모 없이 할머니 밑에서 열심히 할머니의 일을 도우며 믿음의 훈련을 받고 있는 아이입니다.

 

 


 

 

김인규 선교사 근황 – 지난 2월 말 독이 있는 개미에 물려서 온 몸에 두드러기와 두통, 어지럼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약을 먹고 있지만 이미 몸속에 개미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져 어떠한 개미에 물려도 똑 같은 증세가 나타나 사역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달 중순에 한국에 나가서 종합검진을 받을 계획이지만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행사 모습들 – 올 상반기 달란트시장 1회, 디모데 수련회 1회, 디모데 연합 기도회 3회, 부활절행사

ㆍ작성자 : amenpark 김 선교사님과 오 선교사님
정말 척박한 곳에서 선교하시느라
고생이 많군요~
가끔 현지를 다녀오신 분들에게서
두 분 선교사님 아직도
저희들 대장합을 기억하시며
감사한 마음을 갖고있다는 말씀에
선상교회를 크게 돕지 못하고 온 것을
심히 아쉽게 생각한답니다.
모쪼록 건강한 상태로 선교사역을 하시면서
하늘의 큰 상을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치료차 귀국하시어 대구에 오시면
꼭 저에게 알려주세요.
두 선교사님의 귀한 사역 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넘쳐나길 기원하며
직접 뵈올 그날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6월 9일 목요일 밤에~/큰 머슴-
등록일 : 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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