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어느 주말,
서울에 있는 '더 K호텔’에서 열린
존경하는 S장로님의 팔순잔치인
산수연(傘壽宴)의 축사순서에
초청을 받고 상경했습니다.
그날 참석하셨던
여러 단의 찬양하는 순례자들께서
큰 머슴의 메시지가 공감이 가는 내용이라
글로 보내 달라하시기에
주요 줄거리를 간추려 머리글로 옮깁니다.
‣여는 말 :나이가 들어갈수록 노인과 어르신(Senior)
두 가지 종류로 분류됩니다.
노인은 대개 말이 많고 길어지며
욕심이 늘어만 가고 윗사람으로
대접받기를 즐기는 늙은 사람입니다.
어르신은 말이 적고 짧으며
자신이 가진 것일랑 내려놓고
나눠주는 베풂을 즐기면서
이웃을 안아주는
배려(配慮)의 마음으로
남은 삶의 나날을 보내면서도
존경을 받습니다.
‣나이 든 장로는
어르신 장로가 되어야 합니다.
노인 장로는 욕심만 많아서
장 노는 장로로 모든 일에 부정적으로
장 노(No)하고 작은 불만도 급한 성격으로 장 노(怒)하며
때와 곳을 가리지 않고 얼굴을 붉히면서
버럭 소리 까지 질러댑니다.
어르신 장로는 마음이 넓어서
장 노코멘트로 장 노래 부르고 노력하며
느리지만 고상한 귀족 성품으로
장 노블(Novel)한 멋쟁이라,
팔순을 맞은 장로님은
완벽한 어르신 장로여서
볼수록 원더풀 입니다.
‣우리나라도 어느 새
본격적인 고령화시대를 맞아
이제부터의 인생은 80부터라고들
큰소리칩니다.
그러고 보면
팔순을 맞는 장로님의 오늘이야말로
인생을 갓 출발한 애송이 처지일 따름이지요.
그러니 어르신의 기본매너로,
늘 말이 적고 짧으며 남을 배려하며
기쁨으로 노래하고 노력하며
긍정적 마인드를 가진
찬양하는 순례자로 살아갑시다.
어느 공동체나 조직에서든
앞서서 일하는 후배를 위해
마치 낙타처럼
두 무릎 꿇고 섬기는 어르신이어야만
나이 들어도 존경받는 시니어가 됩니다.
‣드디어 100세 시대를 맞았습니다.
더욱 열심히 뜨거운 맘으로
목청이 닳아 없어지도록 찬양을 부릅시다!
시편 150편 6절에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라는
간곡한 말씀을 따릅시다!
훗날 하늘나라찬양대원으로
하나님 앞에 섰을 때
“ ○○장로야! 넌 왜 목청이 없냐? "라고 물으시면,
“네, 제가
하나님을 열심히 찬양을 하다가
이렇게 목청이 닳아 없어져버렸습니다.”라며
스스럼없이 고백하면서 잘했다~ 칭찬을 받는
이 땅의 멋쟁이 어르신 장로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요즘 대중들로 부터
애창 받고 있는 노사연의 노래 '바램’의 가사 중에,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것…’이라는
노랫말이 떠오릅니다.
팔순을 맞으신 장로님과
축하하러 오신 찬양하는 순례자 여러분들도
‘저 높은 곳에 함께 가면서…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것…’이랍니다.
잘 익어가는 찬양하는 순례자며
멋쟁이 어르신 장로님의 팔순잔치 날에,
찬양을 즐겨 부르는 우리가 이토록 즐거운데
찬양을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께선
얼마나 좋아하실지 생각하니 감동이 넘칩니다.
‣ 닫는 말 :
‘나이 들면 했던 일보다
하지 않았던 일에 후회한다.’고 합니다.
장 노래하고 노력하며
장 노블한 장로님으로 존경받는
어르신의 팔순잔치에 축하하러 참석하신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 여러분!
온 나라 안팎이
마치 희뿌연 미세먼지처럼
한창 물어 익어가던 남북 간의 평화 무드가
묘한 신경전 속에 심하게 흔들리면서
지방선거열풍까지
덧칠하듯 몰아치는 초여름 주말에,
멀리 대구에서 새벽잠 깨워 잰걸음으로
이곳 서울까지 달려온 큰 머슴이
축하하는 맘으로 외칩니다.
“노인보다 어르신이 됩시다! 파이팅! ”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6월 5일(火) 영락교회에서의 전국연주회 연합합창 '찬양하는 순례자'를 부르는 장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