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단장님! 바쁜 와중에도 어김없이 전해 주는 단보소식을 접하며 나를 되돌아 봅니다.
파키스탄에 있는 큰아들 세째 출산을 돕기위해 박권사가 떠난지도 한달이 훨씬 넘았고 아직도 두주나 더 있어야 온다고 생각하니 더욱 아내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계절 감각도 없어졌고 아름다움에 젖어드는 감성도 메말라버린 것 같고 그저 주어진 일상에 바쁘게 지나다보니 로봇의 삶을 사는 것 같아 재미가 없지만 이 족쇄를 풀지 못하고 매어 있으니 내 모습에 나도 화가 납니다.
그래도 이 나이에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라는 주위의 말도 외면할 수 없다보니 더욱 족쇄가 되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 선교회 모임, 장로회, 노회 일까지 맡아하다 보니 더 바쁜 것 같습니다.
대장합에 올인하는 장로님을 보니 무척 부럽기도 합니다. 잊지 않고 소식전해주는 장로님께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심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순천에서 장운광 장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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