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머슴 장로님! 제주의 봄은 무르익었지만 제주도민의 삶은 코로나로 얼어붙은 한겨울날씹니다. 한 때 코로나 도시였던 대구는 찬양이 울려 퍼지니 다행이지만, 제주는 2019년 11월부터 방학한 이후 해가 두 번 바뀌어도 방역지침으로 모임이 금지되어 대구소식을 들을 때마다 늘 부럽기만 합니다. 매월 받아보는 ‘찬양하는 순례자’를 통해서 전국단의 소식으로 소통시키시며, 식어진 찬양사명을 일깨워 주심에 보답하고자, 7년간 다듬어온 붓글씨로 ‘찬양하는 순례자 창간21주년 축하글’을 써서 감귤박스에 넣어 보내드리오니, 재주독자의 작은 정성을 어여삐 여겨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주 땅에 코로나가 사라지고, 제주하늘에 찬양이 울려 퍼지는 그날, 제주에서 큰 머슴 장로님을 반갑게 만날 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제주의 작은 머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