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목사님 댁에 심방을 나서며~ 작성자 amenpark 2005-05-18 조회 2525
이 글을 쓰는 나는 기쁘고 떨린다. 병실을 직접 가려고 며칠동안 기다리고 있었는데 조금 전 권성흠 목사님이 퇴원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이거 어찌할꼬? 라며 기쁘고 떨리는 마음이다. 살금살금 산책하실 만큼 워낙 회복이 빨라 퇴원하셨다니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 일찍 찾아뵙지 못함에 죄송스러움이 들어 즉시 전화로 인사를 올렸다. 어찌 그토록 귀한 일을 서슴없이 할 수 있었을까? 너나 할 것 없이 지도자급의 사람들 따위들이라면 누구나 말로는 쉽게 할 수 있는 '이웃사랑과 헌신'을 몸소 행동으로 실천하신 참된 크리스천의 모습이기에, 며칠만에 건강해진 권목사님의 전화 목소리를 듣고 기쁨보다는 북받쳐 오르는 감격에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마음은 더더욱 떨려왔다. 아무리 생각하며, 이웃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지만 메마른 이 땅에서, 아니 각박한 크리스천들의 무리에서 이 같은 사랑의 표적을 직접 보며 느낄 수 있겠는가? 고 몇 번이고 자신에게 물어봤다. 진정 어렵고 힘들고 값진 사랑의 본을 직접 보여준 권성흠목사님께 달려가 덥석 안고만 싶어진다. 예수님을 닮은 참 제자의 본을, 예수님이 가르치신 대로 이웃사랑의 실천을,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구원의 진리를, 미련하고 부족한 우리들에게 깨닫게 하신 분... 그래서 못난 장로의 마음은 기쁘고 떨려온다. 권성흠 목사님은, 오늘부터 집에서 조용히 요양하시며 일주일 후쯤부터 통원치료를 하시게 되고, 어제 담낭관 수술을 마치고 심히 괴로워했다는 정수진 집사님은, 오늘부터 다시 환하게 밝은 모습으로 병실에 있다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소식인가. 금방이라도 하늘에선 한줄기 비라도 내릴 것같이 무겁게 보였던 한 낮의 날씨가 활짝 갠다. 아마도 두 분의 완쾌를 바라는 성도들의 기도를 듣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약속의 표적 같기도 하다. 부족하고 게으른 나는 분명히 다가가서 도마 같이 예수님 손의 못 자국을 만져보듯 직접 권목사님을 만져볼 것이다.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예수님의 제자이기에, 예수님이 가르치신 사랑을 실천한 젊은 목사님이기에,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을 구한 주님의 사자이기에... 살아 계신 하나님, 뜨거운 이웃사랑의 본을 부족하고 게으른 제가 두 눈으로 직접 보면서 깨닫게 됨을 진실로 감사히 여깁니다. 그리고 기도로 성원하며 격려하는 많은 무리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 주옵시고, 권목사님과 정집사님의 앞길을 굳게 지켜주소서! 예수 이름으로 아멘! 5월 18일 수요일 오후, 권목사님 댁에 심방을 나서며~ 기쁘고 떨리는 마음으로 '못 난 박장로'가...
장로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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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답변] 어제보다 더 부끄러웠던 하루! (0) 유인재(시카고) 2005-05-11 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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