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작성자 청지기 2008-12-31 조회 7420

부활


돈이 많아서 걱정이 많은 신부 한분이 계셨다.

누가 볼까 눈치 챌까 돈을 감추어 놓을때 마다 걱정이 태산같았다.

그러다가, 성채를 모셔두는 감실이야 말로 가장 안전한 금고라 생각했다.

그래서 가진 돈을 몽땅 감실 안에 넣고는 종이 한장을 붙여두었다.

"주님께서 이곳에 계시느니라."

그런데, 귀신이 곡할노릇 누가 감실문을 부수고 돈을 몽땅 털어갔다.

종이 쪽지 한장이 붙어 있었는데 다음과 같이 써있었다.

"주님은 부활하시여 이곳에 안 계시는 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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