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와 백작부인 작성자 순례자 2020-11-05 조회 904

돼지와 백작부인

 

한 지나가던 사람이

어느 뚱뚱한 백작부인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들릴 듯말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돼지가 지나가는구먼..."


 이 말을 들은 백작부인은

그 사람을 법정에 명예훼손죄로 고소해 버렸다.

 법정에서 그 사람이

판사에게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항의했고

판사는 백작부인에게 '돼지'라고 말한 것은 잘못이니까

부인에게 사과하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말했다.

 '백작부인'에게 '돼지'라고 말하면

안됩니까?

그럼 '돼지'에게

'백작부인'이라고 하는건

괜찮습니까?"


 "그렇죠.

돼지에게 백작부인이라고 하는건

괜찮죠"


 그러자

그 사람은 유유히 백작부인에게 걸어가서

한 마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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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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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작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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