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시조 6작품 작성자 박희중 2005-07-29 조회 4516
<1.> 내 언제 무신(無信)하여 내 언제 믿음 없어 임을 언제 속였기에 달 기우는 삼경에도 오시는 소리 전혀 없네 추풍에 지는 잎소리야 낸들 어찌하랴 <2> 동짓달 기나긴 밤을 동짓달 긴긴 밤을 한 허리 베어 내어 춘풍 부는 날 이불 속에 서리서리 넣었다가 정든 임 오신 밤이면 굽이굽이 펴리라 <3> 산은 옛 산이로되 산은 옛날 산이나 물은 옛날 물이 아니구나 밤낮으로 흐르니 옛날 물이 있을 소냐? 인걸도 물과 같아서 가면 아니 오는 것을 <4> 어져 내 일이야 아하! 내가 한 일이여, 그리워질 줄 몰랐더냐 있어 달라 했던들 갔으랴만 내 구태여 보내고 그리워하는 정(情)은 나도 몰라 하노라. <5> 청산리 벽계수야 청산리 벽계수야 빨리 감을 자랑마라 일도 창해하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6> 청산은 내 뜻이오 청산은 나의 뜻이요 녹수는 임의 사랑 녹수가 흘러가도 청산은 변치 않네 녹수도 청산을 못잊어 저리 울며 가는가
장로합창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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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느길을 택하시렵니까? (0) 박희중 2005-07-25 4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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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말아라 (0) 박희중 2005-06-10 4438
9  명시소개, '선을 긋지 않는다' (0) 지암 2005-06-06 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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